최삼연 선생님 인터뷰 기사(산케이신문 2010년 8월 28일) 다시 읽기

이 인터뷰는 일본의 혐한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할 무렵에 진행된 것임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해방 후 65년에 걸쳐 반일감정이 계속돼 온 데 대한 반대급부로 생겨난 것이 혐한이라 할 수 있다. 일본 입장에서 보면 수상 담화를 통해 사죄도 하고 어느 정도 보상도 했는데 한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자꾸 다시 사죄하고 보상하라고 하니 일본 민심이 한국을 떠나가기 시작했다. 한국 편에 서 왔던 인사들조차 법 위에 반일 국민정서가 있는 한국을 신뢰할 수 없게 돼 버렸다. 최삼연 선생님은 그런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일본 산케이신문 인터뷰에 응했던 것이다.

일본이 생각하는 화해 노력이 헛수고로 끝날 때마다 일본 내 여론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점점 혐한으로 기울어져 갔다. 사죄나 보상을 반복해도 기대할 만한 극적인 효과를 보지 못하면 혐한을 키우는 결과가 된다. 그러니 안이한 사죄 같은 것은 오히려 일한 관계에 있어 역효과라는 것을 말하려 했다.

기사 제목에 나와 있는 「日本の謝罪はいらない」(일본의 사죄는 필요 없다)는 편집자가 붙인 제목이지 최 선생님은 사죄라는 표현은 하지 않으셨다. (다른 제국들은 사죄 안 하는데) 일본이 사죄해야 하냐는 인터뷰어의 유도 질문에 "안이하게 고개를 숙이는 것"이라는 표현을 쓰셨고 안이하게 고개를 숙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다. 뭐라 표현했건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거부감을 유발하기 십상인 자극적인 표현을 제목으로 뽑는 바람에 최 선생님의 기사가 당시 한국의 일부 반일 네트에서 매우 부당하게 취급당하고 말았다. 그로 인해, 당시 최 선생님이 용기를 내어 하시고자 하던 말씀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 그 후 수년 지나서야 제국의 위안부, 반일 종족주의 같은 책이 나와 그 분의 말이 옳았다는 것에 힘을 실어 줬고, 그분이 우려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려고 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반일 국민정서에 어긋나는 말은 몰매 맞을까 겁나 그냥 입 다물고 있던 시절, 이 인터뷰는 한일 양국을 향한 사심 없는 충언이었다.

최 선생님이 반일 국민정서를 우려하는 까닭은 일본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대한민국이 선진적인 자유 민주주의 국가를 보전해 나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삼연 전 공군 대령님의 주요 관심사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반도 평화이다. 과도한 반일을 조장해 한국과 일본 사이를 갈라 놓고 한미일 공조를 약화시키려는 무리들이 있다는 걸 알고 무분별한 지나친 반일에 제동을 걸자는 취지에서, 자신의 체험을 통해 일제 시대를 재조명했다.

崔先生のインタービュー趣旨は、朝鮮半島の実情を理解し、反日の正体を知っていただきたい。これを知らずに、日本が安易に頭を下げても、(結果が伴わないと)日本国内の嫌韓より加速化する恐れがある。日本と韓国を仲たがいさせ、日米韓の同盟を弱体化させようとする工作が続いている限り、日本が頭を下げたことで安定的な関係改善は期待できない。謝罪や補償の要求が繰り返されると、法の上に反日国民情緒がある国を益々信頼できなくなり、益々韓国が嫌いになるだろう。そうならないために、日韓共に反日工作から目を覚ましていただきたい。

 

산케이신문 인터넷판 2010년 8월 28일 인터뷰 기사

「韓国保守派の嘆きと憤慨」( 한국 보수파의 개탄과 분개)

 

日韓併合100年にあたっての菅直人首相の談話について、日本統治時代を知る元韓国空軍大佐の崔三然氏(81)がインタビューに応じ、「これは日本の首相としては失格だ。かえって互いの信頼を失う結果になる」と危惧の念を表明した。主なやりとりは次の通り。(聞き手 軍事ジャーナリスト・鍛冶俊樹氏)

일한병합 100년에 즈음하여 발표된 간나오토 수상의 담화(2010.8.10)에 대하여, 일본 통치시대를 아는 전 한국 공군 대령 최 삼연 씨(81세)가 인터뷰에 응하여, “이것은 일본의 수상으로서는 실격이다. 오히려 서로의 신뢰를 잃는 결과가 된다.”고 우려의 마음을 표명하였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인터뷰 한 사람은 군사 저널리스트 카지 도시키)

 ――8月10日に菅首相日韓併合100年にあたっての談話を発表しました。これについての考えは

 ―― 8월 10일에 간 수상이 일한병합 100년에 즈음하여 담화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これは日本の首相としては失格ですよ。日本人としての立場を弁えていない。併合から100年、戦後65年も過ぎたのに、今さらどういうポジションでああいうことをしゃべっているか、さっぱりわかりません。もうこれは日本の終末ですね」

이것은 일본의 수상으로서는 실격입니다. 일본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한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병합으로부터 100년, 전후 65년이 지났는데, 지금에 와서 어떤 입장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일본도 이제 다 된 것 같습니다.

 ――内容的には1995年の村山富市首相談話の繰り返しだとも言われるが

 ――내용적으로는 1995년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수상 담화의 반복이라고도 하는데

「いやもっとひどいですよ。村山談話は単なる謝罪であって、そこから共生を目指すともいえる。菅談話は、その次に出て来るものは日韓基本条約の無効ですよ。そもそも植民地というのは15世紀から始まりました。近現代史というのは人類における植民地時代だともいえる。世界中至る所、植民地だらけでした」

아니지요. 그보다 못한 것입니다. 무라야마 담화는 단순한 사죄이고 거기서부터 공생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어요. 그러나 간 나오토 수상의 담화는, 한국에 "일한 기본조약 무효"를 들고 나올 여지를 준 셈이 됐습니다. 원래 식민지라는 것은 15세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근현대사라는 것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식민지 시대라고도 할 수 있어요. 세계는 가는 곳마다 식민지 투성이었습니다.​

―    確かに世界史の地図帳を見るとその通りですね

――확실히 세계사 지도를 보면 말씀하신 대로네요.

「アフリカなどは植民地時代が終わっても貧困からなかなか抜け出せない状態です。では植民地から近代的な経済発展を遂げたのはどこですか。韓国と台湾ですよ。ともに日本の植民地だった所です。他に香港とシンガポールがありますが、ここは英国のいわば天領でした。インドは英国の植民地として代表的ですが、インフラが整備されておらず、なかなか経済発展ができなかった。今、インドは経済発展しているといわれますがそれでも1人当たりのGDPは890ドル、識字率も64%に過ぎません」

아프리카 등은 식민지 시대가 끝나고도 빈곤으로부터 좀처럼 벗어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면 식민지로부터 근대적인 경제발전을 이룬 곳은 어디인가요? 한국과 대만입니다. 모두 일본의 식민지였던 곳입니다. 그 외에도 홍콩과 싱가포르가 있지만, 여기는 영국의 소위 천령(天領)이었습니다.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로서 대표적이지만, 인프라가 정비되어 있지 않고, 좀처럼 경제발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인도는 경제발전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일인당 GDP는 890달러, 문자해독률은 64%에 불과합니다.

 ――韓国と台湾は日本統治時代にインフラが整備されていたと

 ――한국과 대만은 일본 통치시대에 인프라가 정비되어 있었다는 말씀이시죠.

「戦前、鉄道、水道、電気などの設備は日本国内と大差なかった。これは諸外国の植民地経営と非常に違うところです。諸外国は植民地からは一方的に搾取するだけでした。日本は国内の税金を植民地のインフラ整備に投入したのです。だから住民の生活水準にも本土とそれほどの差がありませんでした」

해방 전, 철도, 수도, 전기 등의 설비는 일본 국내와 큰 차가 없었어요. 이것은 다른 외국의 식민지 경영과 아주 다른 점입니다. 다른 외국은 식민지로부터는 일방적으로 착취만 할 뿐이었어요. 일본은 국내의 세금을 식민지의 인프라 정비에 투입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민의 생활수준도 본토와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고 봅니다.

 ――教育はどうでしたか

 ――교육은 어떠하였나요.

「私は日本統治時代の教育も受けました。当時、日本国内で行われていた学校教育と差がありませんでした。また日本の陸軍士官学校には朝鮮人の入学を認めていました。当時の諸外国では自国の陸軍士官学校に植民地の人間の入学を認めたりしませんでした。つまり日本は教育においても差別をしていなかった。当時の諸外国は本国と植民地を明確に差別していました。植民地とは搾取の対象として経営するものであって差別されて当然でした。日本は差別をしないように併合したわけで、いわゆる諸外国の植民地支配とはまったく違っていた」

저는 일본 통치시대의 교육도 받았어요. 당시 일본 국내에서 행하여지고 있었던 학교 교육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 일본의 육군사관학교에는 한국인의 입학을 인정하고 있었어요. 당시의 다른 외국에서는 자국의 육군사관학교에 식민지인의 입학을 인정하지는 않았어요. 즉 일본은 교육에 있어서도 거의 차별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다른 외국은 본국과 식민지를 명확히 차별하고 있었지요. 식민지란 본래 착취의 대상으로서 경영하는 것이므로, 차별당하여도 당연하다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일본은 차별을 하지 않도록 병합한 것이고, 소위 다른 외국의 식민지 지배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諸外国こそ謝罪すべきなのに日本ばかりが謝罪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どういう訳でしょうか

 ――다른 외국이야 말로 사죄하여야 하는데 일본만 사죄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된 까닭인가요.

「今ごろになって植民地だとか侵略だとか言っていますが、これには中国の戦略が背景にあるのです。中国の戦略は日本の再起を不能にし、日本が韓国や台湾と連携するのを阻止することです」

지금에 와서 식민지다, 침략이다 말하고 있지만, 여기에는 중국의 전략이 그 배경에 있습니다. 중국의 전략은 일본을 재기 불능하게 하고, 일본이 한국과 대만과 연대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そういえば日米同盟や米韓同盟はあるのに日韓同盟や日台同盟はありません。日韓などは米軍基地の位置関係からみれば事実上同盟国といっていいほど近接しているのに同盟条約は結ばれていません

 ――그러고 보면 일미 동맹과 한미동맹은 있는데 일한 동맹과 일대만 동맹은 없습니다. 일한 등은 미군기지의 위치 관계에서 보면 사실상 동맹국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밀접한데 동맹조약은 맺지 않고 않습니다.

「日韓同盟こそ中国や北朝鮮が最も恐れている同盟です。だからこれを抑制し妨害するために中国は全力を挙げています。それに対して日本は対応を誤っていると言わざるをえません」

일한 동맹이야 말로 중국과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동맹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억제하고 방해하기 위해서 중국은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일본은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日本が謝罪をしないから両国の溝は埋まらないなどと言っていますが、村山談話以降も日韓関係も日中関係もかえって悪化しました。韓国は竹島の領有化を進めてきましたし、中国も前よりも一層、歴史認識問題を持ち出すようになりました

 ――일본이 사죄를 하지 않아서 양국의 간격이 메워지지 않는다 라는 등의 말을 하는데 무라야마 담화 이후에도 일한 관계도 일중 관계도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한국은 다케시마(독도)의 영유화를 더욱 진행해 왔고 중국도 전보다 한층 더 역사인식 문제를 들고 나오기 시작했죠.

「日本人は謝れば、韓国や中国、北朝鮮が許してくれると思い込んでいるようですが、大きな間違いです。はじめから狙いは別の所にありますから、もともと許す気などない。中国の大戦略は日米韓の連携を極力抑え込むことです。だから歴史問題をことさら大きく見せかけて大ぼらを吹く。私が勉強した所ではそのどれも大した問題ではない。たとえば東京裁判A級戦犯は日本の国内法で赦免されている。赦免された以上、もはや犯罪人ではありません。つまり日本にはA級だろうとB級、C級だろうともはや戦犯はいないのです。にもかかわらず、A級戦犯が合祀(ごうし)されているから靖国神社に行くなと言うのはこじつけです。

일본인은 사과하면 한국과 중국, 북한이 용서하여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큰 오산입니다. 처음부터 노림수는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원래 용서할 마음은 없습니다(역주:역대 정권이 반일감정을 국내 정치용으로 이용해 왔고, 종북세력 또한 반일감정을 발판으로 하고 있으므로 그들에게 있어 한국 내 반일감정이 사그라들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중국의 대전략은 일미한의 연대와 제휴를 극력 저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문제를 일부러 끄집어내 뭔가 크게 잘못된 것으로 과장해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바로는 그런 건 그리 크게 다룰 문제가 아닙니다. 예를 들면 도쿄 군사재판의 A급 전범은 일본의 국내법에서 사면되어 있습니다. 사면된 이상, 일본 국내에서는 이미 전범이 아닙니다. A급이던, B급이던 C급이던 이미 전범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급 전범이 합사 되어 있으니 (역주: 일본 관료들 보고 자기 나라 순국 선열이 잠들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講和というのは過去とけじめをつけることです。日中平和友好条約とか日韓基本条約を結ぶということはこれで過去の問題を清算し仲直りをするという約束であり、過去を蒸し返したりするのはおかしいのです」

"강화"라는 것은 과거와 선을 긋는 것입니다. 일중 평화 우호조약, 일한 기본조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것으로 과거의 문제를 청산하고 화해를 한다는 한다는 약속인데, 과거를 종종 다시 끄집어내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日本政府は韓国への「補償」問題を見直そうとしているようです

――일본정부는 한국에 대한 보상 문제를 재검토하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日韓についていえば、過去のあらゆる補償問題は解決済みです。だから見直す必要などない。ところが日本人は潔癖症だから相手が少しでも文句をいうと、また謝って金を出そうかという話になる」

일본과 한국에 대해서 말한다면, 과거의 모든 보상문제는 이미 해결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재검토할 필요는 없는 거죠. 그런데 일본인은 결벽증이 있어서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불만을 말하면 또 사과하고 또 보상하고 그런 식이 되는 겁니다.

 ――潔癖症がかえってあだになっているわけですね

 ――결벽증이 오히려 적이 되고 있는 셈이네요.

「日本人の道理とか正義感は大陸ではまったく通用しません」

일본인의 도리, 정의감은 (중국)대륙에서는 전혀 통용되지 않습니다.

 ――具体的にはどういうことでしょう

 ――구체적으로는 어떤 것인가요.

「日本人の持っている倫理、正義、道徳、順法精神などは人類普遍の価値であり、とても秀でています。日本国内ではこれらの価値は尊重されよく守られています。ところが日本を一歩外に出ると泥棒や詐欺師がいっぱいですよ。そのことに日本人は気付いていない」

일본인이 지니고 있는 윤리, 정의, 도덕, 준법정신 등은 인류 보편의 가치이고 아주 우수한 것입니다. 일본 국내에서는 이것들의 가치는 존중되어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한 발짝만 밖으로 나가도 도둑놈, 사기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일본인 자신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요.

――韓国では、どうですか

――한국에서는 어떤가요.

朝鮮半島はいまだに南北に分断されたままです。つまりいまだに戦争状態です。だから北朝鮮はしきりに韓国に対し政治工作を仕掛けます。そういう状態を日本の政府はどれだけ理解しているのか。そこを理解せずにただ日本が頭を下げても日韓は決して仲良くなれません。」

조선반도는 아직도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습니다. 즉 아직도 전쟁상태입니다. 그래서 북한은 계속하여 한국에 대하여 정치공작을 합니다. 그런 한반도의 실정을 일본의 정부는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요? 한반도 실정도 잘 알지 못하면서 단지 고개를 숙인다 해서 일본과 한국 사이가 결코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

「日本では頭を下げれば謙虚な人だと尊敬されますが、大陸や半島ではどんどんやられます。結局日本人は内心、韓国人を嫌うようになります。かえって互いの信頼を失う結果になります」

일본에서는 고개를 숙이면 겸허한 사람이라고 존경을 받지만, 대륙과 반도에서는 계속하여 당하고 맙니다. 결국 일본인은 내심, 한국인을 싫어하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서로의 신뢰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역주: 정치공작으로 인한 반일이 계속 재생산되고 있는 한, 안이하게 일본이 고개를 숙인다고 해서 좋아질 일이 아니다. 일본은 사죄했는데 한국에서 자꾸 다시 사죄하라고 하면 일본은 한국을 불신하게 되고 내심 점점 싫어지게 될 것이다. 기실 일본의 혐한이 그 결과로 나타난 현상이다. 65년간 반일이 계속되는 바람에 일본에서는 최근 혐한이 싹텄다. 이는 한국과 일본을 이간시키려는 공작이 제대로 먹혀 들어간 것이다. 그러니 안이하게 고개를 숙인다 해서 한국이 용서해 주고 그러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닐 뿐더러, 일본 입장에서 봤을 때 사죄해도 별 소용없어지면 점점 한국이라는 나라를 신뢰할 수 없는 돼 결국 반일과 혐한이 서로 커져만 가는 역효과를 낳게 될 것이다.)

――そういえば最近のことですが、こんな話を聞きました。ある日本人の女性社員ですが、韓国の会社との契約をまとめるのに成功しました。それは良かったのですが、商談が成立した途端、韓国人の男性社員が『日本は過去の問題について謝罪していない。けしからん』とまくしたてたそうです。相手は大事なお客さまですから言い返すわけにもいかず、黙って聞くより仕方がなかったけれど、内心韓国をとても嫌いになったそうです。そのことを年輩の日本人男性に話したところ『だから韓国とは付き合わない方がいいんだ』といわれたそうです

――그러고 보니 최근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일본인 여성 사원인데, 한국 회사와의 계약을 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것은 좋았지만, 상담이 성립되자마자 한국인 남성사원이 “일본은 과거의 문제에 대하여 사죄하지 않는다. 괘씸하다.”며 큰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상대는 중요한 손님이므로 반박할 수는 없어서, 가만히 듣고 있는 수밖에 없었지만, 내심 한국이 아주 싫어졌다고 합니다. 이 일을 연배가 있는 일본인 남성에게 이야기했더니 “그러니까 한국은 상대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더군요.

「それこそまさに中国の思うつぼです。中国の戦略の狙いはそこにあるのですから」

그것이야 말로 실로 중국이 의도하는 바입니다. 중국의 전략의 노림수는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日本はやたらに頭を下げるべきではないわけですね

――일본은 무턱대고 고개를 숙여서는 아니 되네요. ​

「世界的にみると植民地支配を受けた側には恨みや憎悪もありますが、逆に宗主国に尊敬の念を抱く場合もあります。インド人が英国文化に尊敬の念を抱いたりします。台湾や韓国でも『あの時代はカギも掛けずに夜寝られた』という年輩の人はたくさんいます。しかし若い世代はそんな時代は知りませんから、憎悪の感情だけが先走ってしまう。つまり日本が謝罪するとこうした日韓の根底にある古き良き思い出が消されて、憎悪だけが残るのです。日本だって米国に原爆を落とされ、占領されて米国に対する憎悪の感情はあるでしょう。しかしそんな過去の恨み節ばかり言っていたらどうなりますか。日米関係は悪くなりますよ」

세계적으로 보면 식민지 지배를 받은 측에서는 원한과 증오가 있지만, 역으로 종주국에 존경의 마음을 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도인이 영국 문화에 존경의 마음을 품기도 합니다. 대만과 한국에서도 “그 시대는 열쇠를 잠그지도 않고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하는 연배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그 만큼 법이 통하고 질서가 있었다는 의미). 그러나 젊은 세대는 그런 시대를 모르기 때문에, 증오의 감정만이 앞서 버립니다. 즉, 일본이 사과하면 이런 일본과 한국의 근저에 있는 오래된 좋은 추억들이 사라져, 증오만이 남는 것입니다. 일본도 미국에 원폭을 투하당하여. 점령당하여 미국에 대한 증오의 감정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과거의 원한만을 말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겠나요? 일미 관계는 악화될 것입니다.

 ――そういえば最近、米国に原爆投下の謝罪を求める動きがありますね

 ――그러고 보니, 최근 미국에 원폭 투하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中国はとにかく日本を孤立させようと躍起です。ああいうやり方は結局中国のためにもならないと思いますが、中国は外国を抑え込むことばかり考えていて、自国を改革しようとはしません」

중국은 어쨌든 일본을 고립시키려고 야단입니다. 그러한 방식은 결국 중국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은 외국을 억지할 방법만 생각하고 있고 자국을 개혁하려고는 하지 않아요.

中略(중략)

「そうです。世論の動向次第では親北派が主導権を握り北朝鮮中心の南北統一もありうる情勢です。もしそうなったら大変なことです。これを阻止するためにも日韓は連携を強めなければいけないと思います」

그렇습니다. 여론의 동향에 따라서는 친북파가 주도권을 쥐고 북한 중심의 남북통일도 가능한 정세입니다. 혹시 그렇데 된다면 큰일입니다. 이것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일본과 한국은 연대와 제휴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今日は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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